종로 카페 종로5가 오제도

 

 

종로5가 갔던 날에 주변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알게된 오제도

지도에서 알려준 경로대로 골목골목 찾아갔다가 이상한 골목에 들어갈뻔했다. 아찔ㅠㅠ

여튼 우여곡절 끝에 잘 도착했고, 오제도의 작은 출입구에 살짝 놀래고 입장했다.

 

 

 

 

 

 

 

작은 출입구에 비해 내부는 꽤나 널찍했다.

1층, 2층 구석구석 테이블이 많아서 어디에 앉을지 한참을 고민했었다. 

광화문, 서촌 쪽에는 그래도 카페가 많은데 종로5가쪽은 확실히 상대적으로 없는 편인 것 같다.

 

 

 

 

 

 

 

 

허름한 건물에 감성을 불어넣고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 분위기가 제법 괜찮았다.

인스타를 많이 해서, 나름 카페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왜 여긴 한번도 못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처에 효성주얼리시티가 있어서 예비부부들 커플도 은근 많이 보이는듯 했다.

종로5가 근처에 왔을 때 광장시장에서 맛있는거 먹고 여기서 커피한잔하고 그러면 딱 좋겠다 싶었다.

 

 

 

 

 

 

 

 

 

주문을하고 2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사람이 없는 나이스한 타이밍에 맞춰 사진도 여기저기 찍어보고요.

오제도 카페만의 특색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이건 오제도 1층 구석탱이에 있는 자리인데 여기도 분위기 괜찮다.

혼자 커피 즐기러 방문할 때 요런데 앉으면 딱 좋을듯 싶다. 스탠드도 있어서 혼자서 책 읽거나 공부해도 괜찮을듯 !

처음에는 너무 허름한듯 보여서 별론가 싶었는데 둘러볼수록 뭔가 좋았던 종로카페 (정확히는 종로5가) 오제도

 

 

 

 

 

 

 

 

 

 

 

 

아메리카노랑 아인슈페너 그리고 치즈케익 하나 이렇게 주문했다.

원두도 고를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내가 고른 원두는 내일이 휴일이라면 :)

원두를 고를 수 있는 카페에 갔을 때 원두에 특별한 네이밍을 하는 카페는 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내일이 휴일이라면 :) (얼마나 좋아 ㅠㅠ)

 

 

 

 

 

 

 

치즈케이크도 특별하게 포장되어있다. 리본끈을 풀고 종이포장을 개봉하면 이렇게 치즈케익이 들어있다.

케익 처돌이로서 치즈케익이 좀 작아서 아쉬웠다.. 

더 먹고 싶지만 광장시장가서 먹방할 것이므로 아쉬운대로 참기로 했다.

 

 

 

 

 

 

 

 

 

여름에 방문했는데 에어컨이 너무너무 빵빵해서 너무 추워서 금방 나왔다.

돌아나오니 보이는 출입문에 붙여진 "시간을 되돌리는 문"이라는 문구 ㅋㅋ

카페가 참 매력적이다.

종로카페 종로5가 오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