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일산까지 택시를 이용한 뒤
7만 원이 넘는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1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31일 10대 여성 2명을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 등은 11월 1일 오후 4시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택시를 타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역에서
내린 뒤 택시 요금 7만 3500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명이 먼저 내리고 나머지 한 명이
요금을 내는 척하다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낸 후 바로 달아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고의성 등이 입증되면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인 택시 기사가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 CCTV로는
달아난 여성들을 확인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피해자 택시기사에게 신고 취소서를 써달라
요청한 점이 드러나 경찰의 안일한 대처가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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