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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소감 화제, +발달장애인 남동생 언급 인터뷰

by 아.아 2022. 1. 1.

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
진정성 있는 소감 화제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진 배우 이도현의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이도현은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오월의 청춘'
제작진과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그러면서 19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배경으로 한 '오월의 청춘'을 촬영하면서
느낀 바를 전했다.


그는 "사실 부담감이 심했다. 1980년대 일어난 사건을,
그 당시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보니 더 섬세하게
작업을 해야 했다. 내가 과연 그 시대를 살던
한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그 당시를 살아가셨고
지금도 살아 계씬 분들께 민폐까 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런 생각들로 하여금
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희태로 살아가려고
노력했다. 그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도현은 발달장애인인 남동생을 언급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남동생한테 제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생이 몸이 조금 아픈
친구라서 그 아이를 보면서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간다. 제 동생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의 진솔한 수상 소감에 관중석에 앉아있던
다른 '오월의 청춘' 출연 배우인 고민시, 금새록 등도
울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동생을 언급했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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