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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관리

내장지방 낮추는 식습관

by joze 2025. 4. 10.

다이어트를 한다고 체중만 줄였는데도 아랫배는 그대로고, 허리둘레는 줄지 않는 느낌 받으신 적 있으세요?

이럴 때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할 게 바로 ‘내장지방’이에요.
겉으론 티가 잘 안 나지만, 속에서는 조용히 건강을 무너뜨리고 있을 수 있어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겉으로 티가 잘 안나는 이 내장지방이 오히려 더 위험해요.

오늘은 내장지방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식습관으로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내장지방이란?


내장지방은 복부 안쪽 장기들 사이에 쌓이는 지방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피하지방과는 다르게 체형이 말라 보여도 쌓일 수 있어서 ‘숨은 지방’이라고도 불려요.


문제는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 인슐린 저항성 증가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위험 상승
• 만성 염증 유발
• 대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 가능성 증가

이처럼 각종 질병과 연결되기 때문에 겉모습보다 속 건강을 위해 꼭 관리가 필요한 지방이에요.



이런 식습관이 내장지방을 만든다

1. 정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 흰쌀밥, 흰빵, 설탕이 많은 간식 등
  •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 저장

2. 야식, 불규칙한 식사

  • 소화기관이 쉴 틈 없이 작동
  • 간과 췌장 피로, 내장지방 축적 촉진

3. 과도한 음주

  • 알코올은 간에서 먼저 처리되며
  • 지방 분해를 중단시키고, 복부 지방으로 저장

4. 단백질 부족

  •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지방 축적 증가




내장지방 낮추는 식습관 루틴 6가지

1.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통곡물로 바꾸기


흰쌀, 흰빵, 라면 대신 현미, 귀리, 통밀빵, 퀴노아, 렌틸콩 등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로 바꿔보세요.

혈당 스파이크가 줄어들면 지방 저장 신호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요.



2. 하루 단백질 섭취량 충분히 채우기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쉽게 쌓이는 체질이 되기 쉬워요.
• 계란, 닭가슴살, 두부, 생선, 그릭요거트
• 하루 1~1.5g/kg 정도의 단백질 권장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내장지방 감량이 빨라질 수 있어요.



3. 불포화 지방산 적극 활용하기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은 지방을 태우고 염증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 고등어,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
→ 주 2~3회 이상 섭취 권장


튀김이나 버터 대신 건강한 지방으로 바꿔보세요.



4. 섬유질 풍부한 채소·과일 매끼 챙기기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내장지방과 연결된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 양배추, 브로콜리, 미역, 오이, 당근
• 사과, 배, 바나나, 블루베리 등


채소는 최소 하루 3~5가지 이상 다양하게 섭취해보세요.



5. 하루 수분 1.5~2L 이상 섭취하기


체내 대사 기능이 원활해야 지방 분해가 잘 일어나요.
물 부족은 대사 둔화 + 체지방 정체를 만들 수 있어요.
• 아침 공복 물 1~2컵
• 식전, 식간, 운동 후 물 섭취
→ 탄산음료, 단 음료는 피하는 게 좋아요




6. 술과 야식 줄이기


술은 내장지방의 대표 원인 중 하나예요.
특히 맥주와 소주처럼 탄수화물+알코올 조합은 복부 지방 축적을 더 쉽게 만들어요.
• 술은 주 1회 이하,
• 야식은 자기 3시간 전까지만 마무리

내장지방은 ‘밤마다 조금씩’ 쌓이니까 야식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내장지방은 당장은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지방이에요.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 복부둘레, 인바디 수치, 내장지방 레벨이고, 그걸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한 식습관 개선이에요.


오늘부터는
•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 단백질과 채소 충분히 섭취
• 야식·음주 줄이기
이 3가지만 시작해보세요.

속부터 건강해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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