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무려 2박 3일간의 등산 대장정

 

배우 이시영이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성공했다.

 

 

 

이시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남알프스. 2박 3일 땀띠의 대장정.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마지막 산 오를 떄까지만 해도 

힘들지만 함께하기에 마냥 행복했는데

마지막 9봉에 오르는 순간 정말 처음 

경험해보는 알 수 없는 눈물이...

슬픈 것도 아니고 기쁜 것도 아니고 

뭔가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1년 제가 한 일 중에서 가장 뿌듯하고

대견했던 영남알프스였다. 우리팀 너무 고맙고

장하고 대견하다"라면서 "마지막 사진은

9봉 전부 끝나고 문복산 하산하면서 우리 조명도

핸드폰 조명도 전부 다 끄고 하늘 올려다봤더니

별이 쏟아지더라. 제가 본 밤하늘 중에 가장 많은

별을 본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났는데 

가지런히 정리된 우리 등산화 보면서... 

이틀 만에 헌 신발처럼 돼버린 우리 등산화

왠지 감동이다. 울컥"이라며 그의 "등산 사랑"을

드러낸 등산화 사진을 공개했따.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팀원들과 함께 영남 알프스를 오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등

9개 산을 완등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앞서 이시영은 연예계 소문난 등산 마니아로

아들을 업고 산을 올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남 알프스 9봉 완등 인증은 유럽의 거대한

산맥인 알프스에서 따온 이름으로, 울주군에서

영남산맥의 비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8월부터 시행한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