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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교통사고 현장서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 히어로
아.아
2022. 1. 23. 21:19
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환자를 살렸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 5시께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정체 상황 속에 누군가가 사고 차량
운전자석으로 향했고 조수석의 여성이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우고 있는 것을 목격 후
이상을 감지하고 운전석을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응급조치를 한 사람은 가수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운전자에 대한 응급조치 후 동행한
관계자 등과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의식을 차린 운전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서초 소방서 관계자는 "임영웅 씨가 최초 신고를 했고,
도움을 줬다"라며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목격자들이 한 남성이 구조를 도왔다고 했고,
그 남성의 이름과 연락처 등 인적상황을 기재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임영웅 씨였다"라고 밝혔다.